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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다저스)의 4번째 재활 등판이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복귀도 차일피일 미뤄졌다.
LA 다저스의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 소속으로 재활경기를 소화해왔던 류현진은 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크라멘토 리버 캣츠를 상대로 4번째 재활 등판을 가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을 비롯한 현지언론들은 30일 “류현진이 어깨에 미세한 통증이 생겨 등판이 미뤄졌다”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어깨수술을 받은 후 줄곧 재활을 받아온 류현진은 최근 재활등판을 꾸준히 소화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었다. 가장 최근 등판한 것은 지난 26일 프레스노 그리즐리스전이었고,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3차례 재활 등판에서 총 9이닝 6탈삼진 1자책점을 남겼다.
당초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컴백 시기는 4번째 재활 등판 내용에 따라 갈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복귀시점을 정하는 데에 있어 중요한 잣대가 될 등판 자체가 연기됨에 따라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복귀도 불가피하게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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