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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아이스크림 소녀'가 어엿한 배우로 성장했다.
배우 정다빈. 2000년 4월 25일생. 2003년 네 살 때 '아이스크림 소녀'로 데뷔. 이후 드라마 '원더풀 라이프'부터 '일지매', '스타의 연인', '싸인', '미스 리플리', '뿌리깊은 나무', '순정에 반하다' 등의 작품에 출연 연기력을 오랫동안 갈고닦았다.
지난해 '그녀는 예뻤다'에서 배우 황정음(김혜진 역)의 어린 시절과 혜진의 여동생 1인2역을 맡아 능숙하게 표현하며 비로소 연기력으로 주목 받았다.
그리고 '사극 거장' 이병훈 감독의 '옥중화'에서 어린 옥녀로 분해 베테랑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4회까지 드라마를 이끌었다. '아이스크림 소녀'에서 당당히 배우 정다빈으로 인정 받은 셈이다.
올해 열일곱 살이 된 정다빈은 사실 예쁜 외모나 탁월한 연기력뿐 아니라 인기에 도취되지 않은 선한 마음씨를 가졌다.
최근 마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사춘기는 지난 것 같아요. 엄마, 아빠랑 싸우거나 하지는 않았고, 친구들이랑 정말 많이 놀았어요. 수다 떨면서요"라던 정다빈은 '아이스크림 소녀'로 불리는 스트레스가 없는지 묻자 "스트레스요? 아뇨. 안 받아요. '아이스크림 소녀'로 알아봐주시는 게 정말 고맙거든요. 오래 전인 데도, 기억에 남아 있다는 게 참 좋은 것 같아요"라고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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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MBC 방송 화면-김종학프로덕션 제공-마이데일리 사진DB-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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