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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엑스맨 시리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아포칼립스'(감독 브라이언 싱어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국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누적관객 164만명을 동원했다. 전미 박스오피스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개봉 첫 주말 3일간 전국 116만 6,756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누적 관객수 164만 455명을 기록했다.
'엑스맨'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던 전편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첫날 오프닝 스코어를 경신한 것을 시작으로 5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해 폭발적인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박스오피스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지난 5월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개봉 첫 주 동안 6,5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또한 전 세계 누적 2억 5,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전 세계 흥행 열풍을 과시하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아포칼립스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다. 엑스맨 시리즈를 탄생시킨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니콜라스 홀트를 비롯하여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 대결과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인다. 또한 3D 카메라로 촬영된 밝고 선명한 영상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IMAX 3D, 4DX로 꼭 봐야 할 영화로 주목 받고 있다.
['엑스맨: 아포칼립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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