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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무리뉴 사단에 합류한다.
영국 미러 등 현지 언론들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 새 사령탑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퍼디난드의 코치 합류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7일 맨유에 공식 부임한 무리뉴는 코치진 개편에 돌입했다. 그는 이전부터 손발을 맞췄던 루이 파리아 코피와 실비노 리우 골키퍼 코치를 영입했다.
무리뉴는 맨유에서의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 레전드이자 해설가로 활약 중인 퍼디난드의 합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디난드는 2002년부터 2014년까지 맨유에서 뛰며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3번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그리고 1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다.
반면 루이스 판 할 감독 체제에서 코치를 맡았던 라이언 긱스의 거취는 불투명한 상태다. 현지 언론은 조만간 무리뉴와 긱스가 만나 미래에 대해 의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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