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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
손연재(연세대)가 27일~29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6 FIG(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서 전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개인종합 74.200점으로 에스포월드컵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자신의 개인종합 최고점을 올 시즌에만 두 번째로 경신했다.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서도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곤봉 18.550점으로 금메달, 후프 18.650점으로 은메달, 리본 18.450점으로 은메달, 볼 18.550점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에스포월드컵(볼)에 이어 올 시즌 두 번째로 종목별 결선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가 2개월 앞둔 리우올림픽 메달 전망을 밝혔다. 연기의 완성도를 점점 끌어올리고 있다. 네 종목 모두 꾸준히 18점대 중반을 찍으면서 세계 톱랭커들과의 격차를 많이 좁혔다. 남은 2개월 동안 꾸준히 월드컵시리즈에 참가, 실전감각과 컨디션을 유지할 계획이다.
손연재는 30일 소속사 갤럭시아SM을 통해 "개인종합 포함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서 기쁘다. 리우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다. 그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연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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