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양용은이 12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3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서리주 버지니아워터 웬트원스클럽(파72, 7284야드)에서 열린 2016 EPGA(유럽프로골프)투어 BMW PGA챔피언십(총상금 500만 유로) 최종 4라운드서 이글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4언더파 284타의 양용은은 공동 12위를 차지했다.
양용은은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졌다. 그러나 마지막 날 샷 감각이 흔들리며 공동 12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반 4번홀에서 이글을 잡았으나 후반 10번홀, 11번홀, 16번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범했고, 17번홀 더블보기로 무너졌다.
크리스 우드(잉글랜드)가 9언더파 279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리카르도 칼베리(스웨덴)가 8언더파 280타로 2위, 대니 윌렛(잉글랜드)이 7언더파 281타,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그러나 안병훈(CJ그룹)과 왕정훈은 이븐파 288타로 공동 33위, 이수민(CJ오쇼핑)은 11오버파 299타로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양용은.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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