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세계랭킹 2위 조던 스피스(미국)가 시즌 2승, 개인통산 8승째를 신고했다.
스피스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스워스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 7204야드)에서 열린 2015-2016 PGA 투어 딘 앤 델루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7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3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피스는 전반 1~9번홀서 연이어 파를 적어내며 타수를 지켰다. 이후 후반 10~12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잡아냈다. 13번홀 보기로 주춤했으나 16~18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솎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스피스는 현대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2승, 개인통산 8승째를 거뒀다. 아울러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4라운드 12번홀 쿼드리플보기 충격에서 탈출했다. 실제 스피스는 당시 3라운드까지 선두를 달리다 마스터스 우승을 놓쳤고, 이후 한동안 침체기를 겪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14언더파 266타로 2위, 라얀 파머(미국), 웹 심슨(미국)이 13언더파 267타로 공동 3위, 카일 레이퍼(미국)가 12언더파 268타로 5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노승열(나이키골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는 이븐파 280타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스피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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