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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SF재난블록버스터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제프 골드브럼이 전편에 출연했던 윌 스미스가 극 중 사망한 설정이 안타깝지만 새로운 캐스팅 또한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영화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과 배우 제프 골드브럼이 호주 시드니에서 화상으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이날 제프 골드브럼은 "윌 스미스와 첫 번째 영화 찍으며 좋은 시간을 보냈고 정말 즐거웠다"면서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의 캐스팅이 전반적으로 너무 만족스럽고, 너무 훌륭한 다양한 배우들이 참여해 더욱 풍부해 진 것 같다. 새롭게 합류한 멤버들 원년 멤버들. 리암 헴스워스도 너무 멋있었다. 너무 만족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윌 스미스가 영화 내에서는 사망한 걸로 나왔다. 모든 사람들이 이 아까운 손실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1996년 공격 당시 인구의 절반 이상을 잃었기 때문에 모두가 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군가를 잃는 경험을 할 텐데, 스티븐 힐러(윌 스미스)도 훌륭한 파트너였는데 너무 빠르게 목숨을 잃었다. 제 캐릭터인 데이빗 레빈슨 박사도 가슴이 뚫린 것 같은 감정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디펜던스 데이:리써전스'는 20년 전 전세계 흥행을 이끌었던 '인디펜던스 데이'의 속편으로, 20년 전 외계의 침공으로 인류의 절반을 잃고 재건에 힘쓴 지구에 다시 찾아온 멸망의 위기를 그린 SF재난블록버스터다. 내달 23일 국내 개봉.
[제프 골드브럼. 사진 = AFPBBNEWS]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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