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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과거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던 최일구 전 앵커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쇼로 방송활동을 재개한다.
30일 TV조선에 따르면 최일구 전 앵커와 김주희 전 아나운서는 예능뉴스쇼를 지향하는 새 프로그램 'B급 뉴스쇼 짠'(이하 '짠')의 진행을 맡았다.
'짠'은 뉴스와 예능이 만난 신개념 예능뉴스쇼 프로그램으로 한 주 동안 일어난 사건사고 중 그 뒷이야기가 궁금한 뉴스와 언론사마다 쏟아져 나오는 주요 뉴스보다 더 재미있는 화제의 B급 뉴스를 다양한 시각에서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일구는 뛰어난 유머감각으로 유명한 만큼 개성 있는 멘트와 진행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과감하게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최일구는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인사드리게 돼서 매우 긴장된다. 다양한 시청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뉴스쇼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정확한 전달력과 단아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김주희는 프리 선언 후 첫 MC를 맡게 된 만큼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모두 발산할 예정이다. 김주희는 "한번쯤 생겼으면 했던 프로그램이다. 정보와 재미가 함께 있는 알찬 토요일 밤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제작진은 "뉴스와 예능이 결합되는 신개념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뉴스 진행 경험과 유머와 재치를 겸비한 최일구와 김주희의 만남은 완벽한 조합이다"며 섭외 이유를 밝혔다.
'짠'은 오는 6월 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최일구(왼쪽)와 김주희.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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