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신태용호 공격수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황희찬은 30일 오후 인천문학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벌어진 올림픽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올림픽을 가지 전에 마지막 소집인 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평가전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올림픽에 무조건 간다는 생각은 없다. 나 역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희찬은 지난 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맹활약하며 신태용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후 소속팀 잘츠부르크에서도 교체로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며 오스트리아 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는 “소속팀 감독님께서 항상 자신있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다. 교체로 뛰면서 경기 감각을 올렸다. 하지만 이번 소집에서 더 몸을 올려서 다가올 올림픽에서도 잘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희찬은 골 보다 팀을 위해 뛰겠다고 했다. 그는 “평가전에서 개인적인 골 욕심보다는 찬스를 살리는데 집중할 것이다. 팀이 이기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팀에 잘 녹아들어야 한다. 조직적인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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