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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배우 이시영과 최여진의 굴욕이 겪었다.
30일 밤 방송된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배우 최여진과 이시영이 인도 기차서 첫날밤을 맞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자이살메르 행 기차를 탄 이시영과 최여진은 더위에 지친 모습을 보였고, 우연히 에어컨 침실칸 자리를 얻어 5시간 만에 2등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에 최여진은 "천국이다. 설국열차다. 맨 뒤부터 최하위다"라고 말했고, 이시영은 "내가 오늘 제일 많이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자 최여진은 이시영에 "너 고생 안 하고 살았구나"라고 물었고, 이시영은 "각오는 하고 왔는데 막상 몸으로 부딪히니 힘들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최여진과 이시영은 잠에 들었고, 다음 날 아침 이시영은 최여진에 "너 나 코 골았다고 얘기했다며"라고 발끈했다.
또 최여진은 "나는 꿈도 얼마나 꿨는지 모른다. 꿈에 친구가 나왔는데 뺨을 사정없이 때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시영은 제작진에 "이상하게 잔 거 찍은 거 아니냐. 머리도 가렵다"며 물세수 대신 물티슈로 얼굴을 닦기 시작했고, 제작진에 "죄송하다"고 말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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