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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크로스진 타쿠야가 방송인 전현무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이하 '비정상회담')에서 성시경은 타쿠야에게 "전현무가 가장 보고 싶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전현무는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타쿠야는 "아, 현무 형을 보고 바로 욕을 하려고. 형한테 할 말이 있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오랜만에 훈훈한 내용인 줄 알았더니"라고 실망한 기색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타쿠야는 "시경이 형이나 세윤이 형, 현무 형한테 가끔 연락을 하는데, 시경이 형이나 세윤이 형은 답장을 되게 잘 해준다. 답장도 문장으로 해주는데, 현무 형한테 보내면 이모티콘 하나가 온다"고 토로했다.
그러자 G17은 "심지어 자기 이모티콘"이라고 외쳤다. 특히 블레어와 일리야는 "형 생일에 '생일 축하한다'고 보냈는데 씹었다", "크리스마스, 신정, 구정 다 카톡을 보냈는데, 크리스마스 때는 이모티콘만 보내고 신정때는 아예 씹었다"고 폭로했다.
이에 전현무는 "우리말에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이런 얘기가 있다"며 "심지어 크로스진 음악방송에 투표도 했다"고 수습했지만, 모두가 믿어주지 않자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해 스튜디오를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크로스진 타쿠야-방송인 전현무.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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