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원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가 출연했다고 제작진이 31일 밝혔다. 공식 컴백 발표 후 첫 단체 출연이다.
최근 녹화에서 젝스키스 강성훈은 "'라디오스타' 스케줄 잡혔다는 것 듣고 떨려서 잠을 못 잤다"고 고백했다.
이들은 16년 전 그룹이 처음 결성되던 당시 이야기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성사시킨 최근의 이야기까지 모두 고백했다. 은지원은 "YG와의 계약은 노예 계약이다"고 말해 어떤 이야기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젝스키스는 서로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았던 해체 이후 삶을 털어놓았고 "저희끼리도 몰랐던 부분이다"고 했다.
이 밖에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대하는 법을 공개하며, 특히 이재진은 "집 앞에 찾아온 팬들을 경찰에 신고했다"고 고백해 MC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라이벌 H.O.T.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하기도 했다. "저희는 뮤직비디오에 대한 한이 있다"고 했고, H.O.T.가 팬들에게 해준 만큼 해주지 못해 아쉬웠던 사연까지 털어놓았다.
6월 1일 밤 11시 10분 방송.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