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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지현우가 날카로운 촉을 지닌 형사로 변신한다.
오는 6월 22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극본 한지완 연출 박용순)는 "국내 최고 여배우의 아들이 납치됐다"는 충격적인 문장을 내걸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흉흉해진 사회적 분위기와 맞물려 2016년 여름을 뜨겁게 달굴 강렬한 문제작으로, 방송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원티드'의 시청욕구를 자극하는 여러 요인 중 하나는 바로 '색깔 있는' 캐스팅 라인업이다. 김아중, 지현우, 엄태웅 등 주연 3인을 시작으로 박효주, 이승준, 김선영, 이문식 등 탄탄한 내공의 연기파 배우들이 뭉쳤다. 그 중에서도 지현우의 변신에 대한 관심이 크다.
지현우는 '원티드'에서 강남경찰서 형사과 강력수사팀 경위 차승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차승인은 검거율 90%를 자랑하는 능력 있는 형사이다. 그럼에도 10%의 실패를 인생의 과제로 삼을 만큼 열정적이기까지 하다.
31일 공개된 지현우의 촬영 스틸컷에서 지현우는 형사 차승인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냈다. 지현우는 극 중 형사라는 직업에 걸맞게 이곳 저곳을 발로 뛰어다니며 수사를 진행 중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사진 속 지현우의 눈빛. 형사인 만큼 수사할 때 그의 눈빛은 누구보다 날카롭고 예리하게 빛나고 있다.
이와 관련 '원티드' 제작진은 "지현우는 날카로운 연기력을 지닌 배우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깊이 있게 담아낸 그인 만큼 '원티드' 제작진 역시 배우 지현우에 대한 기대가 크다. 첫 촬영부터 이미 완벽하게 차승인이 되어 온 지현우의 변신과 연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원티드'는 국내 최고 여배우가 납치된 아들을 찾기 위해 생방송 리얼리티 쇼에서 범인의 요구대로 미션을 수행하는 엄마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딴따라' 후속으로 6월 22일 첫 방송.
[배우 지현우.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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