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이 김선달', 7월 6일 개봉 확정…유승호 역대 사기꾼 계보 잇나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유승호가 출연한 영화 '봉이 김선달'이 오는 7월 6일 개봉을 확정했다.

'봉이 김선달'(감독 박대민 제작 엠픽처스·SNK 픽처스 배급 CJ엔터테인먼트)은 임금도 속여먹고, 주인 없는 대동강도 팔아 치운 전설의 사기꾼 김선달의 통쾌한 사기극을 다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유승호는 천재 사기꾼 김선달 역을 맡아 영화 속 매력적 사기꾼들의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앞서 '검사외전'의 강동원, '도둑들'의 이정재와 김수현 등, '캐치 미 이프 유 캔'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이 스크린 속 매력적 도둑의 모습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익히 알려진 대로 화려한 언변, 재치를 갖춘 사기꾼의 모습에 젊고 매력적 이미지가 전해진 봉이 김선달은 천재적 지략과 뻔뻔함으로 무장해 사람들을 속이는 것은 물론, 조선 팔도를 누리는 다채로운 사기 에피소드로 관객들에게 통쾌한 볼거리를 안길 전망이다.

특히 유승호는 이전에 보여준 적 없는 능청스럽고 뻔뻔한 코믹 연기에 대담하게 위험을 즐기고 비상한 두뇌로 난관을 헤쳐 나가는 젊고 섹시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홀릴 것이란 전언이다.

한편 유승호를 비롯해 조재현, 고창석, 라미란, 엑소 멤버 시우민 등이 출연한 영화 '봉이 김선달'은 오는 7월 6일 개봉된다.

[영화 '봉이 김선달' 스틸.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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