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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데드풀2’의 케이블 캐릭터에 대한 할리우드 스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바타’의 스티브 랭, ‘헬보이’의 론 펄먼이 케이블 역을 맡고 싶다고 공개 캠페인에 나선 가운데 전 프로레슬러 에지(본명 아담 코플랜드)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케이블 역에 욕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는 케이블을 자세히 알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블은 60대 남자다. 스티븐 랭(64), 론 펄먼(66), 돌프 룬드그렌(59)이 거론되는 이유다. 에지는 올해 42살이다.
20세기폭스는 ‘데드풀2’ 제작을 확정했지만, 언제 촬영할지 공개하지 않았다. ‘데드풀’이 7억 6,310만 달러의 수익으로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에 속편은 가능한 빨리 론칭될 전망이다.
원작코믹북에서 케이블의 본명은 네이던 크리스토퍼 서머스다. 신분은 모험가, 전직 미정부 요원, 해방운동가. 텔레파시 능력과 염동력, 초인적인 괴력을 지녔다. 1986년 1월 ‘언캐니 엑스맨’ #201에 처음 등장했다.
케이블의 등장을 다룬 코믹북은 한국에서 ‘데드풀 & 케이블’ 타이틀로 2014년 8월에 출간됐다.
어느날 데드풀은 프랑스를 본산으로 하는 종교집단 ‘원 월드교’로부터 신종 바이러스를 훔쳐 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이 종교집단 신자들은 전부 피부가 파란색이다. 신체를 변형할 수 있는 바이러스만 있으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의 피부를 파란색으로 바꿔서 인종차별 문제를 단숨에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다.
암세포 때문에 흉측한 피부를 지닌 채 살아가던 데드풀은 그 임무를 맡기로 결정하고 연구소에 잠입하는데, 결국 바이러스 때문에 데드풀과 케이블 모두 위험에 처한다는 이야기다.
한편 ‘데드풀2’는 올 가을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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