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자 5월 25일 전세계 최초로 개봉한 ‘산이 울다’가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9.29점의 호평을 받으며 장기 흥행 기틀을 다졌다.
1984년 중국의 한 폐쇄적인 산골 마을을 배경으로 비극적인 사건으로 시작된 두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 ‘산이 울다’는 네이버 평점 9.29점을 받은 데 이어 SNS에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의 인증샷과 추천글이 끊임없이 포스팅되어 주목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는 “폐쇄된 마을 폐쇄된 여인 폐쇄된 사랑. 그 깊은 어둠 속을 잠시 스치고 가는 빛이 오래도록 여운으로 남는다”(크림), “잔잔하고 순수한 사랑의 이야기를 모처럼 담아낸 영화. 마음을 담담하게 쓸어낸다”(럭키보이) 등 호평으로 가득찼다.
‘산이 울다’를 단독상영하는 롯데시네마의 홈페이지에도 “가슴이 아리지만 따뜻합니다”, “너무 묵묵해서 아픔이 더 크다”, “기구한 운명의 여인과 외로운 남자의 절절한 사랑이야기” 등의 추천이 쏟아졌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에는 자발적 추천의 글들이 쉴 새 없이 올라와 중화권 영화인 ‘나의 소녀시대’와 중화권 영화 열풍을 몰고 올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제공 = 영화공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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