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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박해진이 베이징 팬미팅을 마쳤으며 향후 결혼 계획도 밝혔다.
박해진(33)이 지난 28일 오후 중국 베이징 과기대학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아직 솔로라는 점을 밝히고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팬들에 밝히는 시간을 가졌다고 중신망(中新網)이 타이완 연합보(聯合報)를 인용, 31일 보도했다.
박해진은 미팅 현장에서 "마흔 살 이전에는 꼭 결혼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결혼 후 아이를 셋 얻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해진이 "내 여자친구가 되어 달라"고 현장의 팬들에게 말해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고 중화권 매체에서 전하기도.
현지 매체는 박해진이 '별그대' 이후 '치즈인터트랩'으로 중국 여학생들의 꿈속의 선배로 자리매김해 있다고 보도하면서 박해진이 "다음 작품에서는 탐정 역할을 맡으며 노출 신이 없지 않아 요즘 헬스를 통한 몸관리에도 힘쓰고 있다"고 팬들에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앞서 중국 매체에서는 박해진이 '팽이버섯'과 '향채(香菜)'를 좋아한다는 보도가 나가면서 박해진을 공항에서 영접한 팬들 중에서 팽이버섯과 향채를 작은 상자 안에 담아 박해진에게 선물하는 팬들이 적지 않았다고 현지 매체가 전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베이징 팬미팅 현장에서 이에 대해 "중국의 한 프로그램에서 '향채를 먹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먹을 수 있다'고 답했는데 이게 매체로 잘못 전해진 것 같다"며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 박해진은 그러면서 "진짜 좋아하는 음식은 훠궈(火鍋)와 양꼬치이다"고 중국 팬들에게 바로잡기도.
한편 박해진은 지난 27일 오후, 28일 오전에는 중국 충칭 위성의 심야 예능 프로 '정거리(靜距離)' 녹화에도 참여했으며 야외 공원과 음식점 등에서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박해진은 뷔페 요리 중 하나로 양꼬치 구이를 맛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박해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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