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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의 대작 논란으로 인해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대구 공연이 미뤄졌다.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측은 "오는 6월 18일 예정이었던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 대구공연이 출연진의 사정으로 인해 잠정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하며 사과했다. 공연 연기에 따른 티켓 취소분은 전액 환불된다.
조영남은 지난 28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6 쎄시봉 친구들 콘서트'에는 정상 참석했다. 그러나 무대 중 눈물을 보이거나 힘겨워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현재 조영남은 수면제 등을 처방받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조영남의 대작 의혹은 지난달 대작 화가 송모 씨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제기됐다. 이에 검찰은 지난 16일 조영남의 사무실과 갤러리 등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은 조영남에 대해 사기죄, 저작권법 위반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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