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20명 가운데 원소속팀과 재계약한 외국선수는 총 5명이었다.
KBL은 31일 각 팀들의 외국선수 재계약 여부를 취합, 발표했다.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한 고양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 조 잭슨 가운데 헤인즈 단 1명만 재계약했다.
이로써 헤인즈는 9시즌 연속으로 KBL에서 뛰게 됐다. 이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8시즌을 넘어선 사상 초유의 사례다.
2008-2009시즌 에반 브락의 대체외국선수로 서울 삼성에서 뛴 헤인즈는 이후 울산 모비스, 창원 LG, 서울 SK 등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2위는 대전 현대(현 KCC), 울산 모비스에서 뛰었던 조니 맥도웰의 7시즌 연속이다.
헤인즈를 비롯해 외국선수 MVP로 선정된 안드레 에밋(KCC), 트랜지션에 능한 빅맨 리카르도 라틀리프(삼성)도 원소속팀과 재계약했다. 원주 동부는 로드 벤슨, 웬델 맥키네스 등 2명 모두 재계약한 유일한 팀이다.
데이비드 사이먼(SK), 트로이 길렌워터(LG) 등은 원속팀과의 재계약이 불발됐다. A팀은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면, 길렌워터를 최우선으로 지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런 헤인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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