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지금부터 시작이다."
KIA 김기태 감독은 31일 잠실 LG전을 앞두고 5월을 돌아봤다. 그는 "오늘부터 6월 일정이라고 치고, 5월까지의 일정은 29일로 끝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에 -4(승과 패의 차이를 의미)개를 했다. 5월도 -4로 끝냈으니 5할을 한 것이다"라고 돌아봤다.
KIA는 21승25패로 8위다. 김 감독은 "선수들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줬다. 아직 (순위다툼을 의미하는 듯)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줘서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몇몇 젊은 야수들과 젊은 투수들의 성장이 돋보였다.
그러나 김 감독은 "5월에 조금 아쉬운 경기도 있었다. 코칭스태프에게 그 부분을 얘기했으니 6월에는 더 잘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결국 각 파트별로 취약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지시했을 수 있다.
김 감독은 희망을 잃지 않았다. "지금부터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김기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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