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밸런스 유지 위해 코칭 스태프와 많은 운동했다.”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은 3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에서 팀이 4-1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이승엽은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최근 이승엽은 4경기 연속 3번타자 출전. 16타수 7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0.438를 기록해 그야말로 절정의 타격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1회초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시즌 8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 홈런은 이날 경기 결승포로 연결됐다.
이승엽은 경기 후 “경기 전 트레이닝 파트에 도움을 받아 좋은 밸러스를 유지하는 운동을 많이 했다. 타격 코치님과도 많은 대화를 하면서 그동안 맞지 않았던 타이밍을 제대로 맞추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아서 코칭 스태프 모두에게 고맙다. 팀이 연승을 이어가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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