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조원우 감독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기쁘다”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무엇보다 연패를 끊어 기쁘다.”

롯데 자이언츠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4번째 맞대결에서 9-5로 승리했다.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성적 23승 26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6이닝 8피안타(2피홈런) 2볼넷 4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모처럼 타선이 폭발하며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타선이 11안타에 9점을 뽑아내는 효율적인 경기 운영을 펼친 부분이 주효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린드블럼이 구위와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닝을 잘 막아줬고 타선이 조기에 점수를 뽑아주며 투수진 전체가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 연패를 마무리 해 기쁘고 다시 경기 준비 잘하겠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롯데 조원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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