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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문화충격 줄 수 있는 퍼포먼스 준비했어요.”
보이그룹 엑소가 오는 9일 컴백을 예고했다. 새 앨범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금일(1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되는 가운데, 수호는 이번 컴백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높여줄 스포일러를 풀었다.
수호는 31일 네이버V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문화충격을 줄 수 있다. 그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엑소는 그간 ‘늑대와 미녀’ ‘으르렁’ ‘중독’ ‘CALL ME BABY’등을 통해 화려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왔다. 카메라 앵글을 다양하게 이용하거나 몸으로 탑을 쌓는 등의 신선한 안무는 늘 대중을 놀라게 했다. 엑소는 이번에도 다른 보이그룹들과 완전히 차별화된 ‘역대급’ 무대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멤버 8명의 합이 강조되면서도 개개인의 매력도 모두 보여지는 그런 퍼포먼스가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최근 엑소 멤버들은 여러 행사장에서 팬들을 만날 때마다 ‘스포일러’로 보이는 행동들을 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직 새 앨범에 대한 어떠한 정보도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신곡 안무로 추정되는 제스쳐를 보여줘 팬들을 설레게 했다. 수호도 멤버들의 이와 같은 행동들을 언급하며 “스포하면 욕먹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엑소는 이번 활동을 통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단 여러 공연 및 방송 활동 등은 물론이고 일찌감치 약속한 MBC ‘무한도전’과의 콜라보레이션도 준비하고 있다. 유료로 진행되는 네이버 V라이브 플러스 서비스도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편 엑소는 지난 2013년 정규 1집 및 2015년 정규 2집으로 앨범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또 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음원, 음반, 음악방송 차트를 휩쓸며 각종 음악차트 1위 석권, 3년 연속 연말 음악시상식 ‘대상’ 수상 등 명실상부 최고 대세다운 활약을 보여준 만큼, 새 앨범으로 컴백하는 엑소에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엑소 멤버들은 그룹 활동뿐만 아니라 활발한 개별 활동을 통해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백현X수지 ‘DREAM’, 디오X유영진 'Tell Me (What Is Love)’, 첸X펀치 ‘Everytime’, 시우민X지민 ‘야 하고 싶어’, 바이브X첸X헤이즈 ‘썸타’, 백현X케이윌 ‘The Day’ 등 콜라보레이션 곡으로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싹쓸이하는 등 막강 파워를 입증한 바 있어 이번 앨범 활동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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