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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결장한 볼티모어가 타선 침묵 속에 보스턴에 연패를 당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벌어진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2-6으로 패했다.
보스턴에 2연패한 볼티모어는 28승 22패를 남겼다.
이날 김현수는 결장했다. 좌익수 자리에는 놀란 레이몰드가 나섰다. 레이몰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보스턴은 1회초 무키 베츠의 선두타자 홈런에 이어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좌월 솔로포로 연속 타자 홈런을 마크, 2-0으로 앞서 나갔고 2회초 베츠가 좌월 3점포로 연타석 홈런을 장식, 팀에 5-0 리드를 안기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볼티모어는 3회말 레이몰드의 중월 적시 2루타, 5회말 애덤 존스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뽑은 게 전부였다.
보스턴은 베츠가 7회초 우월 솔로 홈런으로 하루에만 3홈런을 터뜨리는 괴력을 앞세워 볼티모어의 추격을 저지했다.
한편 7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벌이고 있는 김현수는 올 시즌 타율 .360(50타수 18안타), 출루율 .448 1홈런 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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