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제수호(류준열)와 한설희(이청아)의 싸늘한 만남이 포착됐다.
1일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극본 최윤교 연출 김경희)가 공개한 스틸컷에서 수호와 설희는 서로를 마주보고 있다. 원망에찬 수호의 눈빛과 달리 설희는 그런 수호를 안타까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지난 2회 방송 말미 예교편에서 수호는 설희에게 “우리 사이에 꼭 기억해야 할 일이라도 있었나요? 아주 거지 같은 일이 있었나 보네”라며 매몰찬 말들을 쏟아냈다. 수호는 평소 IT와 게임 관련 일 외 누구에게도 관심이 없는 무성욕자의 모습이었던 만큼 모처럼의 감정 방출에 과거사 역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 밖에 심보니(황정음)과 수호의 관계도 진전된다. VR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 아이디어로 수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보늬가 그토록 거부하던 제제팩토리에 입사하게 되면서, 투닥 거리는 케미가 부각될 예정. 제제팩토리 안에서 ‘호랑이띠 남자’를 색출하는 보늬의 모습 또한 흥미롭게 그려진다.
‘운빨로맨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c&m 측은 “3회에서는 심보늬가 그토록 집착하는 모든 미신이 ‘종합 선물 세트’처럼 쏟아져 나올 것”이라며 “제제팩토리 안에서 그려질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운빨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 = 화이브라더스c&m]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