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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우리들'의 최수인이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기립박수를 받아 신기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우리들'(제작 아토ATO 배급 엣나인필름) 언론시사회에 윤가은 감독과 배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이 참석했다.
'우리들'은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으로, 윤가은 감독과 배우 최수인이 참석해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해 최수인은 "일단 되게 신기했다. 눈동자 색만 다르고 피부색만 다를 뿐이지 느끼는 것과 감성은 다 똑같다고 생각하니 그런 걸 봤을 때 신기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 때 영화를 거기서 처음 봤는데, 찍을 때는 몰랐는데 노력해서 결과가 잘 나와 저도 기분이 좋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들'은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외톨이 선(최수인)과 비밀을 가진 전학생 지아(설혜인)의 복잡 미묘한 여름을 그린 영화다. '콩나물'로 베를린 국제영화제 수정곰상을 수상한 윤가은 감독이 연출, '밀양' '시'의 이창동 감독이 기획 총괄을 맡았다. 오는 16일 개봉.
[배우 최수인. 사진 = 필라멘트픽쳐스, 엣나인필름, 아토ATO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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