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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 시즌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네소타 트윈스에 또 하나의 악재가 나타났다.
미네소타의 중심타자인 미겔 사노가 왼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미네소타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4-7로 패한 뒤 사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했다. 15승 35패를 거두고 있는 미네소타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사노는 이날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3루 땅볼을 쳤고 1루로 전력질주했으나 햄스트링에 고통을 호소하고 결국 오스왈도 아르시아와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사노의 부상자 명단 등재로 생긴 로스터의 공백을 외야수 맥스 케플러로 메울 계획이다.
지난 해 타율 .269 18홈런 52타점을 올린 사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외야수로 전향했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236 11홈런 26타점.
[미겔 사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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