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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4)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지원할 공격수를 찾는다”면서 “손흥민, 나세르 샤들리, 라이언 메이슨 등에게 영입 제안이 들어오면 받아들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력 보강을 위해 새 공격수를 찾고 있다. 유력 후보는 미키 바추아이(마르세유)와 브릴 엠볼로(바젤) 등이다.
선수단 보강을 위해 토트넘은 몇몇 선수들을 정리할 예정이다. 손흥민도 예외는 아니다. 올 시즌 레버쿠젠에서 2200만파운드(약 400억원)에 이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였다.
실제로 텔레그래프는 지난 달에도 토트넘이 볼프스부르크 공격수 안드레 쉬얼레 영입을 위해 손흥민을 트레이드 카드로 쓸 수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달 23일 파주NFC에서 “기사를 보고 이적 소식을 알았다. 걱정하지 않는다. 구단에서 잘 알아서 할 것이다”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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