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복래, '딴따라' 재등장…지성·전노민·안내상 과거 풀린다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조복래가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에 다시 한 번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한다.

조복래는 드라마 '딴따라' 극 초반 극중 신석호(지성)의 회상장면에서 등장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작사와 작곡, 노래까지 섭렵한 천재음악가 조성현 캐릭터를 소화했다.

성현은 하늘(강민혁)의 친형일 뿐만 아니라 KTOP엔터테인먼트 대표 이준석(전노민)과 빵그레유통의 방사장(안내상)과도 오랜 인연이 있었던 걸로 설정되면서 간간히 대사 속에서도 등장해왔다. 이번에는 성현이 가수로 데뷔하기 위한 준비과정뿐만 아니라 석호와 준석, 방사장과의 스토리가 모두 풀리게 된다.

이에 따라 다시금 출연하게 된 조복래는 녹음스튜디오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석호역 지성, 어린 하늘역 송준희와도 다시금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연기 뿐만 아니라 안내상, 전노민과도 실감나는 연기를 펼칠 예정인 것이다.

지난 5월말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노래부르는 촬영에서 조복래는 실제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불러 스태프들을 감탄케 했고, "역시 '쎄시봉'이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알고보니 그는 지난 2015년 개봉된 영화 '쎄씨봉'에서 주연인 송창식역을 맡아 열창한 적이 있었던 것.

SBS 드라마 관계자는 "연기자 조복래씨가 이번에 다시 '딴따라'에 다시 등장해 깜짝 노래실력을 과시할 것"이라며 "과연 그가 연기하는 조성현에 대한 숨겨왔던 스토리가 전격 공개되면서 석호, 그리고 하늘의 심경에 큰 변화가 올 것"이라고 소개했다.

1일 밤 10시 방송.

[조복래. 사진 =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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