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많은 투구수 소화 할 수 있는 선수.”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이날 부상에서 복귀 경기를 갖는 차우찬에 대해 언급했다.
류 감독은 차우찬이 48일 만에 복귀전을 치르는 상황이지만 한계 투구수는 여타 선발투수와 같을 것이라고 밝혔다.
류 감독은 “공 던지는 것을 봐야 알겠지만 투구수는 100개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차우찬은 우리 팀에서 가장 많은 투구수를 소화 할 수 있는 선수다. 투구를 할수록 구속이 더 나오면 나왔지 줄어드는 선수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차우찬은 지난 4월 14일 사타구니 가래톳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재활에 집중했다. 올 시즌 성적은 부상 전까지 3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고척돔 등판은 이날이 두 번째. 첫 등판인 지난 3월 19일 시범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 투구를 했다.
[류중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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