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끝까지 믿고 기다릴 것.”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외국인 타자 대니돈에 대해 언급했다.
염 감독은 “대니돈의 활약은 평균정도다. 최고도 최악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는 아무래도 적응 기간이 분명 필요하다. 대니돈은 우리와 끝까지 함께 간다. 외국인 타자는 중간에 교체해서 성공 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덧붙였다.
좌투수에 약점을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물론 좌투수에 약한 것은 아쉽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자기만의 루틴이 있고, 분명 노력도 하고 있다”고 했다.
대니돈은 올 시즌 47경기에 출전해 169타수 44안타 타율 0.260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은 8개, 타점은 33개를 생산해 준수한 활약을 했다.
다만 좌투수를 상대해서는 0.176의 타율을 기록해 약점을 보였다. 우투수 상대로는 0.297, 언더투수를 상대로는 0.294의 타율을 기록했다. 대니돈은 이날 경기에서도 상대 선발투수가 좌완 차우찬인 관계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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