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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독일 출신 루지 선수인 에일린 프리쉐(23)의 한국 귀화가 본격 추진된다.
대한체육회는 1일 오후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3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독일 출신 루지 여자 선수 에일린 프리쉐의 우수인재 특별귀화를 법무부에 추천키로 결정했다.
에일린 프리쉐는 루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독일에서 전문엘리트 교육을 받았으며 세계 1위의 경험 또한 지니고 있는 등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선수이다. 특히 15년의 루지 경력으로 인해, 전 세계의 모든 트랙에서 기복 없이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 루지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메달전략종목인 2인승(동메달)을 제외한 남·녀 1인승에서는 현실적으로 메달권 근접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체육회는 "에일린 프리쉐가 국가대표로 합류하게 될 경우, 여자 1인승에서의 메달권 진입은 물론, 여자 1인승, 남자 1인승, 2인승 순으로 주행하는 팀플레이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에일린 프리쉐.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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