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고영표와 김연훈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위즈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우완투수 고영표와 내야수 김연훈이 말소됐고 내야수 김선민,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는 우완투수 장시환이 새롭게 등록됐다.
고영표는 kt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올 시즌 25경기 29⅓이닝 1승 3패 4홀드 평균자책점 6.14를 기록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고영표에 대해 “마운드에서 혼자 생각이 많다. 2군에서 최근 부진의 원인에 대해 한 번쯤 다시 생각하고 올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김연훈은 올 시즌 46경기서 타율 0.233의 성적을 냈다. 내야 유틸리티 요원으로서 시즌 내내 팀 내야진에 큰 보탬이 됐지만 전날 사직 롯데전에서 3회말 치명적인 포구 실책을 범했다.
한편 새롭게 올라온 김선민은 아직 올 시즌 1군 출전 경험이 없다. 퓨처스리그선 38경기 타율 0.271 2홈런 22타점을 기록했다. 장시환은 잠시 후 열릴 롯데와의 시즌 5차전에서 1354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고영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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