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형우가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형우는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5차전에 4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형우는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투수 박주현의 2구 143km짜리 빠른볼을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번 시즌 12호 홈런.
삼성은 이승엽에 이어 최형우까지 홈런을 터뜨려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다. KBO 통산 845번째이며 이번 시즌 16번째 기록. 삼성은 올 시즌 2번째 연속타자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KBO 최초 20,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최형우의 솔로홈런까지 더해 삼성은 1회초 현재 넥센에 2-0로 앞서간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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