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기습번트 2개가 승인이었다."
KIA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1일 잠실 LG전서 5-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가 7이닝 무실점 역투하며 외인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했다. 타선에선 주장 이범호가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1-0으로 앞선 6회 선두타자 강한울과 후속 김주찬의 연이은 3루 방면 기습번트안타가 결정적이었다. 이후 LG 선발투수 스캇 코프랜드는 무너졌다. KIA는 연속안타가 터지며 3점을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김기태 감독은 "헥터가 선발투수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해줬다. 6회초에 나온 기습번트 2개가 결정적인 승인이었다"라고 말했다. 2일 경기서 LG는 류제국, KIA는 지크 스프루일을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김기태 감독.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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