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kt전이라 더욱 집중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2연승에 성공하며 시즌 성적 24승 26패를 기록했다.
브룩스 레일리는 이날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5승에 성공했다. 총 투구수 102개 중 스트라이크가 61개(볼 41개)로 안정적이었고 최고 구속 146km의 투심 비율을 높이 가져가며 kt 타선을 요리했다.
레일리는 경기 후 “경기 초반부터 밸런스가 좋아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초반에 좁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다소 고전했으나 삼진은 잡지 못했어도 땅볼을 만들며 효과적으로 승부할 수 있었다. kt 상대로 첫 승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좋은 타선의 kt였기 때문에 더욱 집중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브룩스 레일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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