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잘 성장하는 모습이 고무적이다.”
넥센 히어로즈 염경엽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5차전에서 6-4로 승리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넥센은 선발투수 박주현이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사사구 3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며 시즌 3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상대 선발투수 좌완 차우찬을 상대로 우타자만 8명을 배치시키는 공격적인 변화를 줬다.
평소 백업 선수로 벤치를 지키던 홍성갑(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김지수(2타수 1안타 2타점), 강지광(2타수 1안타 1득점)이 하위 타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빛나는 활약을 했다.
경기 후 염 감독은 “박주현이 상대 에이스와의 맞대결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은 평소 백업이던 홍성갑, 김지수 등이 선발로 나간 경기였는데 각자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줘서 만족스럽다. 선수 모두가 각자의 역할을 다하며 집중해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선수들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넥센은 2일 선발로 양훈을 예고했다. 삼성은 정인욱을 내세웠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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