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류준열이 황정음에 막말했다.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는 심보늬(황정음)가 자신의 집을 찾아온 최건욱(이수혁)에 제수호(류준열)의 존재를 숨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보늬는 "설명하자면 길다. 밖에 중요한 사람이 있다"며 수호의 입을 막았고, 수호는 보늬에 "사람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라며 발끈했다.
이어 수호는 집 밖으로 나가려 했고, 보늬는 수호를 막으며 "밖에 남자가 있다"며 "무슨 말인지 모르겠냐. 데이트를 하러 왔는데 여자 집에서 남자가 나온다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 말했다.
이에 수호는 보늬에 "그럼 그쪽과 나를 이성관계로 오해한다는 거냐. 상상력이 풍부한 건 좋은데 너무 원초적인 거 아니냐. 남자, 여자가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종족 번식을 목적으로 한 암컷과 수컷의 역할로 인식하는 거를 동물 세계에서 발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간은 진화했다. 이성이란 게 있다. 손님이라고 생각할 것이다"라며 보늬의 손을 뿌리쳤다.
그러자 보늬는 수호에 "뭐라고 생각해도 좋다. 나 저 남자랑 꼭 무사히 자야 한다. 데이트해야 한다. 시간을 달라"고 말했다.
결국 수호는 보늬의 말을 무시한 채 밖으로 나갔고, 보늬는 건욱이 아닌 꽃다발만 놓여있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