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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벨기에가 안방에서 핀란드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벨기에는 2일 오전(한국시간) 브뤼셀 킹 보두앵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핀란드와의 평가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지만 루카쿠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유로2016을 앞둔 벨기에는 오리기, 아자르, 비츄아이, 데 브루잉, 비첼, 펠라이니 등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벨기에는 경기를 주도했다. 데 브루잉, 아자르 등이 잇따른 슈팅으로 핀란드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선제골은 핀란드가 넣었다. 후반 8분 라이탈라의 크로스를 하말라이넨이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다급해진 벨기에는 벤테케, 루카쿠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리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추가시간 루카쿠가 데 브루잉의 패스를 동점골로 연결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벨기에는 파상공세에도 핀란드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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