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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타격 기계' 김현수(28)가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터뜨렸다.
김현수는 2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현수는 조 켈리와의 대결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96마일(154km)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8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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