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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송유빈이 아이돌 그룹 마이틴(가칭)으로 합류하는 소감을 전했다.
송유빈은 첫 싱글 '뼛속까지 너야' 발매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마이틴으로 아이돌 그룹에 합류하게 됐다"고 운을 뗐다.
"아이돌로 활동하게 될 줄은 몰랐다"는 송유빈은 갑작스럽게 사장님의 제안을 받게 됐고, 고민 끝에 합류를 결정했다. 현재 마이틴은 송유빈만 멤버로 확정된 상태로, 약 14명의 연습생들이 연습을 진행 중이다.
"어느 날 사장님이 부르셔서 '아이돌 해볼래?' 하고 물으시더라고요. 생각 없었는데, 고민을 했어요. 제가 생각했던 가수와는 조금 차이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솔로 활동도 병행하는 조건으로 해보겠다'고 말씀 드렸죠. 사장님이 제가 솔로로도 계속 해보고 싶다는 의지로 욕심 있게 말씀 드리니까 뿌듯해 하셨어요."
현재 마이틴 연습생들과 함께 춤 레슨 중인 송유빈은 댄스에 흥미를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어느날부터인가 생각이 점점 변했어요. 갑자기 춤이 재미있더라고요. 또 다른 저의 모습을 보는 느낌이랄까. 또,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고 하시니까 재미있을 거 같긴 했어요. 특별히, 연습생 형들과 함께 지내는 게 재미있고, 기대해 주셔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현재 마이틴 연습생들과 함께 숙소생활 중인 송유빈은 이미 많은 멤버들과 정이 들었다. 함께 댄스 연습도 하고, 생활하면서 한 형제처럼 정이 들었다고. "멤버들 모두 다 함께 그룹으로 데뷔하면 좋겠지만, 마이틴은 거의 8명 정도로 좁혀지고 있다고 들었어요. 멤버들 2명 중 1명은 떨어져야 하는데 다 잘됐으면 좋겠죠."
"사실, 저는 아이돌을 생각해 본 적도 없고, 춤도 아직은 어색해요. 안 어울린다는 말을 들을까봐 정말 열심히 연습 중이에요. 옛날보다는 늘었지만 그래도 아직 멀었어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 볼게요."
송유빈은 선배 가수 백지영과 호흡을 맞췄던 '새벽 가로수길'에 이어 지난 30일 낮 12시 약 1년 만에 싱글 '뼛속까지 너야'를 공개했다. 비투비 민혁이 허타라는 이름으로 피처링을 해 완성도를 높였다.
"발라드로 시작을 했었는데, 이런 밝은 분위기의 미디움 템포 곡도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뼛속까지 너야'도 사랑해 주세요."
[가수 송유빈. 사진 = 뮤직웍스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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