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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룸’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 출연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브리 라슨이 마블의 첫 번째 주연 후보이며, 브리 라슨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마블은 공식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마블은 아직 감독을 결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브리 라슨의 캐스팅을 확정하는대로, 감독 선임과 조연 캐스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마블의 사장 케빈 파이기는 지난 4월 “캐럴 댄버스에 관한 이야기와 그가 캡틴 마블이 되는 여행”이 주요 플롯이라고 설명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니콜 펄먼과 ‘인사이드 아웃’의 멕 르페브가 각본을 썼다.
그동안 ‘캡틴 마블’의 후보로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에밀리 블런트, ‘마션’ 제시카 차스타인, ‘미션 임파서블5’ 레베카 퍼거슨, ‘헝거게임’ 제니퍼 로렌스 등이 거론됐지만, 결국 ‘룸’의 브리 라슨이 맡을 전망이다.
원작 코믹북에서 미국 공군 장교이자 나사 보안 책임자였던 캐럴 댄버스는 마-벨을 조사하다가 그와 친해진다. 적과의 싸움 중 폭발에 휩쓸려 캐럴과 마-벨의 DNA가 일부 섞였고, 그 결과 마-벨과 비슷한 능력을 갖게 된 후 자신을 미즈 마블이라 부른다. 시빌워가 발발했을 때 캐럴은 아이언맨 팀에 가담했다. 이후 캐럴은 친구인 마-벨을 기리는 뜻에서 자신은 캡틴 마블이라 부른다.
하늘을 나는 능력, 강화된 힘, 충격에 대한 저항력, 에너지를 흘려 보내는 능력을 갖췄다.
2019년 3월 8일 개봉.
[사진 제공 = AFP/BB NEWS, 마블, 시공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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