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부산 이후광 기자] 박경수가 kt 위즈 입단 후 첫 4번타자로 나선다.
박경수(kt 위즈)는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4번타자 2루수로 이름을 올렸다. kt 이적 후 첫 4번 타자 출장이다.
kt는 지난달 28일 수원 넥센전부터 4연패에 빠져 있다. 순위는 9위(19승 2패 29패)까지 내려앉은 상황. 경기 전 kt 조범현 감독은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지난해와 라인업에서 달라진 부분이 없어졌다. 오늘(2일)은 잘 쳐줘야 할텐데…”라며 최근 부진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박경수는 올 시즌 46경기서 타율 0.309(152타수 47안타) 6홈런 26타점 장타율 0.487 출루율 0.399를 기록 중이다. '주장' 박경수가 4번 타순에서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2일 kt 선발라인업
이대형(중견수)-오정복(좌익수)-이진영(지명타자)-박경수(2루수)-유민상(1루수)-김선민(3루수)-전민수(우익수)-김종민(포수)-심우준(유격수)
[박경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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