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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험난한 세 부자의 여행이 드디어 시작됐다.
2일 방송된 tvN ‘아버지와 나’에서는 추성훈 부자의 이탈리아 여행, 김정훈 부자의 뉴질랜드 여행, 에릭남 부자의 체코 여행기가 그려졌다.
부자의 여행은 불편함으로 시작했다. 우선 추성훈 부자는 어렵게 숙소를 찾았고 피곤한 상태로 첫날 밤을 보냈다. 둘째날 아침 일찍 일어나 영화 ‘로마의 휴일’ 코스 정복에 나선 추성훈 부자는 비교적 순조롭게 여행을 이어나갔다. 길을 걸으며 아버지 추계이가 쓸데없어 보이는 기념품에 마음이 팔렸지만, 추성훈은 안된다며 ‘단호박’으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아버지가 유독 가보고 싶어하던 트레비 분수에 도착해서는 다정하게 셀카를 찍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아버지와 첫 셀카를 찍은 추성훈은 “아버지 냄새가 났다. 애기 때 생각이 나더라. 유치원 때 아버지와 놀던 당시 냄새가 다 들어 있었다”고 고백했다.
김정훈 부자의 여행은 ‘어색함의 끝’이었다. 김정훈은 “아버지와 둘이 가는게 부답스럽기도 하다. 서먹함의 끝을 볼 것 같아서 걱정을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 김순명 씨도 아들의 활동에 누가 될까봐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출국을 위해 만나서도, 이동하면서도 별다른 대화 없이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했다. 차를 빌리기 위해 대기하는 중에도 초조함과 어색함은 계속됐다.
게다가 차를 빌리는 내내 현지인과 의사소통이 잘 안돼 고생했던 김정훈은 여행 첫 날부터 극도의 짜증을 경험해야 했다. 이들은 공항 도착 3시간 30분만에 처음으로 원하는 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다행히 에릭남 부자는 그나마 비교적 편안해보였다. 에릭남은 한국에서, 아버니 남범진 씨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각각 출발해 체코 프라하에서 만나기로 했기 때문. 이들이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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