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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정준영과 걸그룹 레인보우 지숙이 전혀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였다.
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정준영과 지숙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정준영은 베짱이, 지숙은 파워블로거의 하루로 180도 다른 하루를 보여줬다.
정준영은 일어나자마자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 먹었다. 누워서 기타를 잡고 연주를 하는 모습이 흡사 베짱이 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계획 없이 즉흥적인 하루를 보냈고, 꾸밈 없이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로이킴, 에디킴 등 친구를 불러 신나게 놀고 먹고 싶은 음식이 있으면 곧바로 먹으러 갔다.
그러나 정준영은 밴드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고, 블로그를 운영하는 만큼 집으로 돌아와 마파두부를 만들고 블로그에 업로드 하기도 했다. 정준영은 "자유롭게 사는 게 혼자 사는 삶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유로운 삶을 찬양했다.
지숙은 정준영과 완전 다른 하루를 보냈다. 지숙은 계획부터 세웠다. 매일 아침 오늘 할 일을 적는다는 지숙은 흰빨래 하기, 블로그 이벤트 당첨자 선물 보내기, 박람회 가기, 국전가기, 에어컨 필터 갈기, 선풍기 꺼내기 등을 차근차근 해나갔다.
지숙은 파워 블로거 답게 꼼꼼했고, 알찬 하루를 보냈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내 패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관심사도 많았고 취미도 많아 24시간이 모자를 정도였다. 집으로 돌아와 요리를 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했다. 아버지에게는 애교 넘치는 딸이었고, 레인보우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정 넘치는 멤버였다.
베짱이와 파워블로거의 하루는 완전히 달랐지만 서로 다른 매력이 있었다.
['나 혼자 산다'. 사진 = MBC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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