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AOA 초아가 눈물을 보였다.
3일 밤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AOA 초아가 재도전에 나섰다.
이날 소찬휘는 도전자에 "내가 누군지 아냐"고 물었고, 도전자는 "이름이 두 글자냐. 혹시 마야 씨?"라고 말해 소찬휘에 굴욕을 안겼다.
이에 소찬휘는 "힌트를 주자면 노래방 애창곡?"이라고 말했고, 도전자는 소찬휘 임을 알아채고 "걸그룹은 안 좋아한다"며 미안함을 전했지만 초아의 등장에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초아는 소찬휘가 먼저 택한 도전자임을 깨닫고 "선배님이 도전자를 추천해달라"고 말했고, 소찬휘는 초아에 "도전자 중에 초아 씨 팬이 있었다"라며 견제했다.
또 소찬휘는 초아와 고민을 하는 도전자에 "나는 질질 끄는 거 안 좋아한다 할 거면 확실하게 하자"며 듀엣봉을 내밀었고, 초아는 "빨리 다른 도전자를 만나러 가야겠다"며 제작진에 "소찬휘 선배님이 포스가 있으시다. 1등 하실 거 같다. 난 2등을 예약하겠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초아는 두 번째 도전자를 찾아갔지만 알레스의 존재에 당황했고, 두 번째 도전자는 알렉스 앞에서 "너무 떨린다"며 초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에도 초아는 듀엣봉을 내밀지 않았고, 제작진에 "나는 이번에도 쭈구리(?)다"라며 유독 선배들 앞에서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한편 초아는 자신의 팬인 도전자와 팀을 이뤘고, 듀엣 무대를 마친 초아는 "걱정이 됐었다. 연습을 많이 해줘야 하는데 많이 못 했다"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