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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악동뮤지션이 새로운 코너에 합류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순수 남매 그룹 악동뮤지션이 출연해 관객들과 호흡했다.
이날 킬링 파트를 직접 만드는 코너 '작사의 후예'서 '애인과 1박 2일 여행을 가고 싶을 때 부르고 싶은 노래'를 주제로 악동뮤지션이 직접 개사한 노래를 선보였다.
이어 찬혁은 마법의 성 노래에 맞춰 개사해 "난 평소 (여행을 가면) 저녁이 지나고 새벽에 온다. 최근 밤에 여수를 갔다 왔다"고 말했고, 박지선은 찬혁에 "누구랑 갔다 왔냐"고 물어 당황케 했다.
또 수현은 10대를 대표해 관객들이 개사한 가사를 뽑아 "'12시에 단무지와 시금치로 김밥에 말아요'라는 가사가 웃기다"고 말했고, 박지선은 개사 주인공의 이름이 배우 유승호와 동명이인이자 "이름만 들어도 화가 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찬혁은 20대를 대표해 '12시에 저번처럼 만취해서 잠들진 말아요'를 뽑았고, 박지선은 30대를 대표해 '12시에 손만 잡고 잘 거라는 개소린 말아요'를 뽑았다.
그러자 수현은 박지선에 "왜 그러냐?"고 물었고, 박지선은 수현에 "언니 나이 되면 안다"고 버럭해 폭소케 했다.
특히 유희열은 40대를 대표해 '12시에 흐흐흐흐 흐흐흐흐 흐흐흐 말아요'를 뽑아 음흉한 미소를 지었고, 관객들은 최종 투표서 박지선이 뽑은 개사를 선택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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