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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이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에서는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과 지오디 손호영이 출연했다.
유희열은 그룹에서 솔로로 홀로서기를 한 대표 가수 두 분을 모셨다"며 그룹 인피니트 남우현과 지오디 손호영을 소개했고, 남우현과 손호영은 인피니트의 '내 거 하자'와 지오디의 '촛불 하나'를 열창하며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유희열은 "스케치북에 전설적인 무대가 있었다. 바로 지오디의 완전체 무대다. 재방송까지 했었다"며 "서로 데뷔곡을 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고, 남우현은 "어렸을 때 지오디를 정말 좋아했다. 국민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좋아했다. 지오디의 '보통날'을 휴대폰 벨소리로 했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손호영은 "옛날에는 유닛이나 솔로 활동 자체가 배신에 가까운 행동이었다. 박준형이 제일 반대가 심했다. 그런데 지금 박준형이 개인 활동을 제일 많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유희열은 "두 분의 공통점이 있다. 팬들을 그렇게 잘 챙긴다. 우현 씨가 그렇게 잘 챙긴다던데"라고 물었고, 남우현은 "감사해서 그렇다. 연예인이 안 됐으면 그냥 20대 청년인데 가수를 하고 나니 사랑을 많이 받아 저절로 챙기게 된다"고 답했다.
특히 유희열은 "남우현이 손가락 하트를 만든 창시자라더라"고 말했고, 남우현은 "창시자는 아닌데 11년도쯤에 손가락 하트를 유행시켰다"라며 하트 변천사를 공개했다.
[사진 = KBS 2TV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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