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고양 안경남 기자] 신태용 감독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종 명단 구상이 80% 정도 끝났다고 밝혔다.
한국은 4일 오후 1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4개국 올림픽 국가대표 친선대회’ 2차전서 경기 종료직전에 터진 박인혁의 극적인 동점골로 온두라스와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꺾었던 한국은 1승1무패를 기록하며 선두로 올라섰다. 한국은 오는 6일 오후 8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덴마크와 최종전을 치른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전반에 집중력이 떨어졌다. 실점하지 말아야 할 장면에서 집중력이 부족했다. 같이 부딪히면서 상대하는 것이 아쉬웠다”며 “상대가 내려앉았을 때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경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실점한 것에 대해선 “수비는 조직력이 중요하다. 그러나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하루 이틀 만에 조직력을 갖추긴 어렵다. 지금은 그것보다 선수 개인 기량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오늘은 베스트 수비가 아니었다. 테스트 성격이 강했다. 그래서 조금 불안하게 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종 명단 구성은 사실상 80% 정도 확정됐다고 밝혔다. 신태용 감독은 “머리 안에는 80% 정도 끝났다. 나머지 20%는 컨디션 저하와 부상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예비 엔트리까지 포함해서 어떻게 구성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체로 투입돼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황희찬에 대해선 칭찬했다. 그는 “사실 골까지 넣으면 100점이다. 그러나 상대를 흔들고 빠져주고 하는 모습이 좋다. 다만 스트라이커는 골을 넣어야 하는데 본인 스스로 조급해할까봐 걱정이다. 하지만 상당히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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